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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인도네시아 우기 끝, 희망교실 대청소 시작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그 중 ADRF의 희망교실이 운영되고 있는 국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매년 우기에 집중 호우가 발생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데, 인도네시아 ADRF의 암페라 희망교실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려 희망교실에도 작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4월의 인도네시아 Medan 지역 날씨는 좋지 않았습니다.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강한 바람이 부는 우기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바람에 희망교실이 물에 잠겼었고, 작은 앞 마당엔 풀이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코로나19로 잠깐 운영을 멈춘 희망교실엔 두껍게 먼지가 앉았는데, 우기 기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먼지가 희망교실을 덮었습니다.


지난 6월 희망교실 직원들, 자원봉사자들은 함께 희망교실 청소를 다녀왔습니다. 몇몇 희망교실 학생들도 일손을 돕기 위해 자진하여 찾아왔습니다. 하루는 키 큰 학생들과 봉사자들은 희망교실 앞마당을 뒤덮은 풀들을 정리하고, 다음날엔 풀이 더 이상 자라지 않도록 약을 뿌리는 작업을 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을 대비하여 희망교실 옆에 작은 수로를 파내는 작업까지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엉망이 된 희망교실 내부도 먼지를 닦아내어 깨끗하게 새 단장을 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희망교실 청소는 하루 만에 끝나는 작업이 아니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도움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고 끝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등교금지가 풀리고 다시 학생들로 가득할 날을 기대하며 희망교실도 단장을 끝냈습니다. 아직 코로나19의 불씨가 꺼지지 않은 ADRF 인도네시아 희망교실을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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