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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희망교실] 인도네시아 하루 확진자 3만여 명, 절망 속 희망을 꽃 피워요!


하루 확진자 3만 명, 이보다 더 무서운 건 견딜 수 없는 굶주림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만 명을 넘어선 인도네시아. 하지만 빈곤지역 주민들에게 이보다 더 무서운 건 견딜 수 없는 굶주림 입니다. 인도네시아 메단시에 위치한 희망교실 학생 ‘라스야 파우지 시나가(이하 라스야)’는 메단시 내 빈민가에 거주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잘 발달한 도시 중 하나이지만 이곳 빈민가 주민들은 오늘도 당장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아갑니다. 

라스야의 어머니는 가정부로 일하시고, 아버지는 일용직으로 그마저도 코로나로 인해 일거리가 많이 줄어 이들의 수입은 5만원도 채 되지 않습니다. 7명이 한 달을 살아내기에는 버겁기만 한 금액이죠. 턱없이 부족한 생활비에, 라스야는 부모님을 대신하여 4남매 중 첫 째로 수많은 집안일을 도맡고, 틈틈이 부모님의 야채판매 일도 돕습니다.



“군인이 될 거예요. 국가가 강해지면 적어도 가난 때문에 꿈을 잃는 친구들은 더이상 없을테니깐요"

13살 어린 나이에 가혹하게 느낄법한 환경임에도, 라스야는 절망 속 희망을 꽃 피웁니다 “군이이 되어 나라를 강하게 만들 거예요!” 하루 평균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3만여 명을 넘어서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취약계층까지 돌아봐줄 여력이 없는 국가. 낡은 핸드폰을 통해 비대면 수업에 참여하다 현재는 기기마저 고장이 나, ADRF 희망교실에서 부족한 배움을 채워나가고 있는 라스야의 꿈은 군인입니다. “나라가 강해지면 적어도 가난때문에 꿈을 잃는 친구들은 더 이상 없을테니깐요” 이와 같은 믿음으로 하루도 거르는 일 없이 책을 펴는 라스야의 눈망울은 오늘도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라스야의 눈망울, 그 빛을 잃지 않도록 그 꿈도 반짝반짝 빛을 볼 수 있도록...

아무리 척박한 환경에 놓여 있더라도 꿈꾸는 미래가 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다면 기꺼이 오늘을 살아갈 새로운 힘을 얻게 됩니다. 라스야를 비롯하여, 인도네시아 희망교실 학생들이 주로 거주하는 빈곤지역은 위생이 좋지 않고, 기찻길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자칫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거주환경입니다. 경제적인 부분뿐 아니라 주변 환경까지 하루를 살아내기가 버겁기만 한데요. 이와 같은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그 빛을 잃어가지 않도록, 그 꿈 또한 반짝반짝 빛을 볼 수 있도록, 희망교실 아이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ADRF 희망교실과 많은 이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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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실현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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