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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소식[희망드림] 희망드림 9기 1차 오프라인 캠페인 우수동아리 인터뷰: 국제반편

희망드림 9기 1차 캠페인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활동과 오프라인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습니다. 오프라인 캠페인 주제는 ‘몽골 다르이히 희망교실의 열악한 화장실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라는 제한된 환경에도 불구하고 희망드림 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해 준 동아리가 있습니다. 바로 희망드림 9기 1차 오프라인 캠페인 후기 작성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고등 기부천사팀과 국제반팀입니다.


희망드림9기 1차 오프라인 캠페인 우수동아리 인터뷰 2편으로 국제반팀과의 인터뷰 함께 하시죠!


국제반팀은 8기부터 활동한 것을 알고 있는데 9기에도 다시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평소 환경, 불평등, 난민 등 글로벌 이슈에 관심이 많았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접적인 활동들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희망드림 활동을 통해 동화책 번역, 희망 편지 쓰기 캠페인, 바자회로 모은 기부금 전달 등을 통해 이러한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는 데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8기에서도 동화책을 번역해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 언어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담은 전래동화를 세계의 아이들에게 소개할 기회가 되어 번역하는 일에 기쁨이 있고, 보람되었습니다. 그래서 9기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의 경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과는 사뭇 달랐을 듯합니다. 준비에서부터 실행까지 어떤 부분들이 달라졌고, 특히 힘들었던 점은 있었나요?

오프라인 캠페인 준비과정부터 마무리할 때까지 항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안내 및 홍보 활동에 있어 원활한 의사소통이 힘들었습니다. 또 방역수칙을 지켜가면서 해야 했기 때문에 접촉이 있는 활동에는 제한이 있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조금 더 많은 사람에게 몽골 희망교실에 대한 상황을 알릴 수 있었을 텐데 그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동아리원들이 느꼈던 어려운 부분에 공감이 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캠페인이 아닌 오프라인 캠페인으로 진행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온라인으로 캠페인을 하게 되면 의사소통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오프라인으로 하게 된다면 대중들과 직접 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도 줄고 오해가 생기더라도 바로 풀 수 있어서 원활하게 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사람의 눈과 눈을 마주칠 수 있기 때문에 더 진심을 담아 깊게 소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지 않은 다른 희망드림 동아리들에게 오프라인 캠페인 활동 준비 및 진행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깐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보다 확실히 행사 진행이 힘들어진 것은 감수해야 해서 그 과정이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부원들과 협력해서 활동을 진행하면 잘해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기본적인 방역수칙만은 꼭 지키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희망드림 활동과 동시에 캠페인 활동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이 자칫 부담일 수도 있을 텐데, 기부천사팀은 이번 희망드림 9기 1차 캠페인 활동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물론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하려면 준비해야 할 게 많아서 조금 부담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몽골 다르이히 희망교실 아이들처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은 많아서 우리들의 작은 도움이라도 닿는다면 그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편지 쓰기’가 포함되어 있어서 학교의 많은 친구가 쉽게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써준 편지에는 감동적인 문구도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작은 도움들이 모여 몽골 아이들에게 큰 힘으로 전달되었다는 느낌이 들어 특히 뿌듯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반팀에게 희망드림 활동은 어떤 의미를 지닌 활동인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영어번역, 기부금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 지금 세계는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알게 되어 나 자신에게도 깨달음을 주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에 몽골 희망교실 학생들에게 화장실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희망 편지 쓰기 캠페인을 주최하면서 어찌 보면 작지만 직접 행동 하는 실천을 통해,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벼룩시장을 열고 바자회를 개최하면서 전교 학생들에게 후원금을 모아 화장실 지어주기 캠페인을 하면서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작은 도움으로 해외 빈곤 학교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것 같아서 뿌듯하고 행복해졌습니다. ADRF 희망드림 활동이 단순히 번역만 하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도 함께 하는 활동이라, 오히려 더 큰 기쁨이고 자랑이 된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작은 부분이지만 더 나은 세계, 더 평화롭고 평등한 세계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희망드림’ 9기 1차 오프라인 캠페인 우수동아리 국제반팀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인터뷰를 함께 들어보았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다소 제한적으로 활동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뜻깊은 활동을 마무리 한 국제반팀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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