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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인도네시아 12월 대통령을 꿈꾸는 소녀 모렐



  • 딸 부잣집 둘째 똑순이 ‘모렐’을 소개합니


 


인도네시아에선 초등생들의 학력평가 시기에 대면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딸 부잣집 둘째인 모렐은 현재 메단(Medan)시의 공립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모렐은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온라인 학습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공부하는 동안 엄마와 언니에게 수업에 대한 추가 설명을 부탁하며 학업에도 열심히인 일상입니다. 아이는 8살 때부터 빗자루질이나 설거지 등의 집안일을 하며 어머니와 언니를 도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고사리 같은 손으로 부엌에서 요리를 돕기도 합니다. 사려깊은 마음씨를 가진 모렐에겐 아래 위로 나이차가 많이 나는 언니와 동생이 있습니다. 언니의 이름은 실비아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고 동생 리피아는 아직 미취학 아동입니다.


학교에서 모렐은 성실 학생으로 통합니다. 그녀는 혼자 여동생 리피아를 돌보기도 하는데요, 동생이 집에 혼자 있는 것이 걱정되어 희망교실 참여수업 때 동생을 데리고 학교에 와 수업을 함께 듣습니다. 모렐의 동생 리피아는 높은 학구열을 갖고 있기에 아직 학교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언니와 함께 학교에 등교하며 글과 숫자를 깨쳤습니다.

보살핌을 받아야 할 어린 나이에 자신보다 어린 동생까지 돌보는 모렐의 꿈은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대통령이 될 수 없다면 경찰관이 되어 도둑이나 범죄자를 잡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대통령이라는 원대한 꿈만큼 모렐은 자신의 큰 꿈이 언젠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공부에도 열심인데요, 이는 모렐이 곧 다가올 시험 기간을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시험 기간이 시작되면 학생들은 한 주 동안 대면 시험을 치릅니다. 이 시험이 끝나면 6개월간 학습해온 것들에 대한 학습 능력을 평가받게 됩니다. 모렐은 지난 학기 동안 1등을 유지했기 때문에 시험 결과에 기대가 큽니다.




학교에서 시험시간은 7시 반부터 9시 반까지 3시간으로 짧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모렐은 집 밖에서는 방역을 철저히 지키려 항상 마스크를 쓰고, 매시간마다 손을 철저히 닦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육개월 이상 온라인 수업을 받은 모렐은 대면으로 시험이 치러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웠던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기 때문이죠. 모렐은 2021년에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학교에 다시 돌아가고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전염병이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게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ADRF도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후원과 봉사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후원자분들의 노고에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