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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F 소식

활동소식몽골 12월 희망교실 이야기

  • 몽골 희망교실에 부는 ‘언택트’ 바람 


12월의 몽골 아이들은 본의 아닌 집콕 생활 중입니다.

지난해 11월 11일 몽골 시민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지방의 봉쇄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시민들은 물론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도 외출할 때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전면 통행금지를 발표하기도 했죠. 이에 따라 ADRF 몽골 지사는 ‘비대면 교육’이라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현재 몽골에 있는 희망교실은 코로나19의 강력한 전염력과 정부의 통행금지령 때문에 시행령이 끝나는 1월 11일까지 교실 및 사무실을 닫았습니다. 때문에 희망교실에 소속된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들은 원격으로 기존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처음엔 어색했지만 학생들과 선생님들도 점차 익숙해졌습니다.

체육, 도덕, 음악, 예술 등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비디오 레슨을 준비해 온라인, 특히 학생들의 사용율이 높은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의 손길을 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인프라가 잘 되어있지 않아 일부 학생들이 혼란스러웠지만, 학생들이 원하는 때에 언제든 업로드된 강의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교육 진행에는 차질이 없어 보입니다.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ADRF의 자원봉사자들은 집콕 생활을 하고 있는 아동들이 양질의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들은 신년 비대면 파티를 계획하고, 이들이 먹을 만한 밀가루, 고기, 파스타, 쌀, 식물성 기름, 과일 잼, 미역, 쿠키와 같은 영양가 높은 음식을 모아 희망교실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달하는 과정 역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진행했습니다.

ADRF는 아프리카, 아시아 빈곤국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아이들에게 바로 닿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