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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코로나19특집] 희망교실 현장 소식 ⑧미얀마

미얀마 코로나19 상황 

코로나19로 인해 첫 확진자가 2020년 3월 23일에 발생하였고, 미얀마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위험 상황을 통제하고 제한하는 조치를 강력히 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람들이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집에 머물기를 권고하였습니다. 

2020년 5월 15일부터 양곤 지역은 오전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통행을 금지하였습니다. 식자재를 생산하는 일부 공장은 면밀한 감독과 예방 조치를 통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희망교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ZYST 수도원 교육과 협력하여 미얀마 희망교실 학생들은 수도원 학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5명 이상의 집단이 모이는 것이 금지되어서 학생들은 고향으로 돌려보내졌습니다. 그러나 돌아갈 집이 없거나, 집이 먼 학생들은 아직까지 학교에 남아있습니다.

희망교실을 포함한 모든 학교는 8월에 다시 열릴 계획에 있지만 이마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집에 방문하기가 어렵고 직접 만나는 것이 힘든 상황이지만 희망교실 직원들과 봉사자들은 학생들의 상황을 파악해야 하기 위해 계속해서 전화로 학생들과 가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학업 성취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만약 학교가 8월에 열린다면 아이들은 수도원 학교로 돌아갈 수 있으며 미얀마 희망교실도 다시 운영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발생한 부모님의 일자리 상실과 배고픔의 문제로 많은 학생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미얀마 희망교실은 학생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수입이 없어 식자재를 살 수 없는 상황으로 건강이 악화될 것을 대비하여 학생들의 건강 상태도 함께 관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얀마 희망교실 Staff Phyo Phyo의 편지 

코로나19로 인해 몇 달 동안 전 세계적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였고 매우 힘든 시기를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상황을 함께 이겨내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싸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고 이겨낼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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