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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F 소식

후원소식봉사활동으로 시작된 커다란 나눔

어머님과 함께 후원을 해주시고 있으며 캄보디아 봉사활동 참여를 계기로 ADRF와 인연을 맺어주셨습니다.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결연 후원을 해주시고 있는 장안나 후원자님을 소개해드립니다.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올해 스무 살이 된 장안나라고 합니다. 인터뷰가 처음이라 어떻게 소개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중학교 2학년 때 ADRF와 만나게 되었고, ADRF의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 ADRF를 알게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ADRF를 알게 되었고 후원을 결심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가 다니던 중학교에는 해외봉사를 보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제가 그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지요. 그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ADRF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중학생 때 처음 해외봉사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지금 결연을 하고 있는 아동과 그때 만나게 되었습니다.

해외봉사를 다녀와서 바로 후원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아마 그때부터 후원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ADRF 단체의 처음 이미지는 어땠나요.

사실 저희 가족은 후원하는 단체들이 있었는데 후원하던 단체에 대한 안 좋은 소문들이 들리기 시작했어요. 그 당시 국내에 있는 큰 후원단체였는데도 불구하고 기관 내에서 성추행과 관련된 안 좋은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그때 후원을 중지하고 ADRF에 후원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ADRF의 ‘교육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이 마음에 들었고, 해외봉사활동 후에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기 시작했기 때문이에요.

또 직접 아이들과 만나고 와서, 더욱 단체의 이미지가 좋았어요. 다른 단체들과 다르게 교육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아동들의 교육을 위해 후원을 하고 싶어서 ADRF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결연아동을 후원하고 계신데, 후원을 시작하게 된 사연이 있을까요.

처음 후원을 하게 된 건 이유는 조금 소박하지만 나눔을 실천했으면 좋을 거 같아서 무작정 후원을 하게 되었어요. ADRF에서 봉사활동을 참여하고 티에라를 만나기 전까지는 엄마와 함께 정기 후원을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갔다 온 이후로 티에라와 결연을 맺고 싶은 마음을 가졌어요. 마침 티에라가 후원이 필요하다고 전달을 받아 그때부터 망설임 없이 저는 티에라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제가 원하는 아동을 위해 제가 후원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께서 후원하는 아동 도운 티에라와의 첫만남은 어떠셨나요.

도운 티에라는 봉사활동으로 처음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때 만났어요. 티에라는 순하고 눈빛이 맑은 순수한 아이로 기억해요. 처음 만났을 당시 말이 없었고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였지만, 저와 제 친구가 티에라에게 말을 붙이고 친하게 지내려고 먼저 다가가니 티에라는 말은 안 했지만 저희를 경계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캄보디아 희망교실 미술수업 시간 때 제 이름을 쓰고 저에게 보여줬어요. 그때부터 항상 저를 따라다니기 시작했어요. 며칠이 지나고부터 티에라는 저희에게 다가오고 선물도 주면서 서로 정이 생기고 친하게 지냈어요. 티에라와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서 서로 나누어 갖기도 했구요.


시간이 흘러서 두 번째 봉사활동을 가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그 당시 처음 만났을 때 찍었던 폴라로이드 사진을 간직하고 있었어요. 이후 티에라와 더욱 깊은 정이 들었고, 저희의 우정은 더욱 커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제가 홈스테이를 하는 집이 좀 멀었는데 마지막 날 저를 만나러 그 먼 길을 찾아왔는데, 그 때 저는 너무 감동을 받았어요.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버스에 올랐을 때 제가 앉은 자리 창문에서 티에라가 저를 기다리고 있어서, 창문을 열어 손을 뻗었는데 저의 손을 잡아주었어요. 그리고 헤어지기 싫었는지 티에라가 울기 시작했는데, 저도 그때 눈물이 났었던 기억이 있어요.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해서 티에라가 생각나고 다시 만나고 싶었어요.


지금도 후원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으실까요.

바쁘게 살면서 뭔가 타인을 위한 일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잖아요, 그래도 만약 후원을 하고 싶다면 단체에서 하는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고 후원을 했으면 좋겠어요. 후원단체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 등에 직접 참여해보면 그 곳이 어떤 곳인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믿음도 생기고 훨씬 마음에 와 닿는 후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만약 후원을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ADRF에 대해 알아보시고 ADRF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DRF의 비전과 후원활동은 믿을 수 있거든요.



후원자님에게 나눔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후원은 말 그대로 나눔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움직임 같아요.

후원은 서로 나누고 같이 잘 이겨내서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고 그 나눔이 나중에 크게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으니까요!



ADRF에 바라는 점이나 개선할 점이 있을까요.

저는 ADRF의 “교육은 희망이다.” 슬로건처럼 아직 교육의 손길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오래오래 큰 힘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런 사건과 사고 없이 ADRF의 목표대로 모든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그날까지 열심히 일 해주셨으면 합니다. 저희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마지막으로 희망교실 아이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저는 희망교실의 모든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딱 하나 있어요.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라는 말이요.

봉사활동과 티에라를 만나러 갔을 때, 아이들이 지내는 환경이 위생적인 면에서 많이 취약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이들이 꿈을 이루려면 건강이 최우선이잖아요.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건강하게 잘 지내주길 바랍니다.



티에라! 항상 잘 지내고 있어줘서 고마워! 다음이 만날 때까지 항상 건강하게 지내길 한국에서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