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케냐 아이에게 '영양죽' 한 그릇을 먹여주세요!

관리자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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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우기에도 비 거의 안내려”…장기가뭄에 600만명  식량위기(2023년 2월 16일자 연합뉴스 보도) 

보도에 극심한 가뭄 사태로 600만 명이 식량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이 중 97만 명 이상이 5세 미만 어린이와 임산부 및 아기에게 젖을 먹여야 하는 여성이라고 합니다. 몇 년째 적당히 비가 내려야 할 우기에도 비가 내리지 않아 가뭄이 심해졌고 심각한 문제들이 연이어 생겨났습니다. 물자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농업재료 비용이 상승하고 기타 물가도 치솟았습니다. 저희 ADRF는 케냐의 로이톡톡 치프 무츄리 초등학교 학생 600명에게 하루 한 끼 영양죽 급식 지원 사업을 계획했습니다.




영양죽 한 그릇, 와글와글 울려 퍼지는 아이들 웃음 소리

보통 케냐 사람들은 아침을 먹지 못하고 오전 9~10시경 밀크티인 ‘차이’를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형편이 좀 나은 사람들은 차이와 함께 빵 한두 쪽을 먹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우유에 물을 5배 정도 섞은 차이를 마시는 것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합니다. 가뭄으로 가정형편은 더욱 어려워져 집에 먹을 것이 부족한 아이들은 ‘차이’마저 마시지 못한 채 빈 속으로 학교에 갑니다. 그런데 케냐 학교에서는 

급식을 제공하지 않아 집에 돌아갈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태반입니다. 배고픈 아이들은 공부에 집중할 수 없게 되지요. 그래도 학교로 달려오는 아이들은 활짝 웃고 있습니다. 

영양죽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영양죽을 먹기 위해 줄 선 아이들. 이제 곧 먹게 될 영양죽 생각에 신이 났어요.(상반기 영양죽 지원 사진)

 


 

왜, 영양죽인가?

케냐에서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영양죽을 주로 먹입니다. 재료는 수수와 땅콩, 옥수수, 밀가루 등이 사용됩니다. 우리 ADRF가 공급하는 ‘소이 영양죽’은 흰콩이 주원료이며 기존의 영양죽에 비해서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됨은 물론, 죽 형태의 음식을 섭취하면 일반 음식을 섭취했을 때보다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좀 길다고 합니다. 그래서 죽은 아이들의 속을 든든히 채워 허기를 덜 느끼게 하고 학교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영양죽 조리 과정. 영양죽 가루를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물에 풀기 → 체에 걸러 덩어리 풀기 → 잘 저어가며 끓이기 →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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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되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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