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빈] 미얀마 수도원 여자아이들이 입을 승복이 필요해요(~ 1/3)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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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불교 국가 미얀마

미얀마는 5,388만 명의 인구 중 88%가 불교신자인 대표적인 불교 국가인데요. 인구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버마족을 비롯해 샨족 등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는 여러 민족들은 삶 속에서 참선과 기도를 매일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부처의 가르침은 미얀마 국민의 정체성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불교계에는 성차별이 존재하며 그것은 신쀼 의식이라는 것에서부터 나타납니다.


출가 의식에서부터 나타나는 성차별 

신쀼 의식은 10세 전후 남자아이들이 짧게는 3~6개월, 길게는 몇 년 정도 승려 생활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축제는 마을 공동의식으로 성대하게 치러지며 부모님들은 이 의식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합니다. 이렇게 출가하는 남자아이들은 주변에서 많은 축하를 받는 반면 출가하는 여자아이를 위한 축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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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이 모여 살고 있는 수도원 

이런 사회적 배경에서 틸라신이라고 불리는 여아 수행자 약 130명이 모여 살고 있는 수도원이 있습니다. 양곤에 있는 AYE MYA NANDAR NUNNERY(AMND)라는 수도원이 바로 그곳인데요. 이곳에는 주로 샨 주(Shan State) 출신의 5세부터 17세 사이의 여자아이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샨 주(Shan State)에서 온 아이들이 많은 이유에는 슬픈 사연이 있는데요. 그 지역에서 오랜 시간 무력 충돌이 일어나 많은 난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생계 문제와 아이들의 교육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자 많은 부모들은 양곤으로 이주했는데요. 그중에서도 함께 살기 어려울 정도로 상황이 안 좋은 경우에는 자녀를 출가 시켜 수도원으로 보내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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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입을 옷이 없어 피부병에 시달리는 아이들 

수도원에서 지내는 동안에 부모를 잃은 아이들, 혹은 소식이 끊긴 아이들, 처음부터 부모 없이 고아로 위탁된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이지만, 아이들은 매일 친구들의 얼굴을 보며 위안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께서 잘 보살펴 주시며 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돌봐주시는 것도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고요.

 

하지만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은 녹녹치 않습니다. 생활복으로 아이들에게 두 벌씩 주어지는 승복은 낡아 가고 있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이를 제때 새것으로 바꿔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어떤 아이들은 승복을 한 벌씩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탁도 제때 못한 옷을 계속해서 입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장마철이나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아이들이 피부병에 시달리곤 합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친구들과 의지하며 건강하고 밝게 자라고 있는 미얀마 수도원 여자아이들. 이들의 순수한 미소가 사라지지 않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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