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RF 몽골의 글로벌 쉐어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 한국 방문

관리자
2024-08-02


멀리 몽골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 왔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올해 글로벌 쉐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이들을 인솔하는 ADRF 몽골 스태프들이었습니다.


글로벌 쉐어 프로그램이란 ADRF 몽골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인데요. 몽골 학생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자원봉사와 도전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올바른 정신을 가진 청년들로 거듭나게 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우수 자원봉사자로 뽑힌 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희망교실에 다니는 어린 학생 두 명도 함께 했는데요. 이들은 ADRF 한국 사무실을 방문해 희망교실 덕분에 자신들의 인생이 얼마나 좋은 방향으로 변화했는지 이야기하며 후원자님들과 ADRF에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바자회를 열어 물건을 팔고 ADRF를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바자회장을 찾은 사람들에게도 전해졌는지, 한국어를 잘하는 ADRF 몽골 스태프의 도움이 없을 때라도 능숙하게 각자의 몫을 해냈답니다.


또한, 바자회가 끝나고는 평소 ADRF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드림하이 봉사단의 박장환 선생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교육이 희망이라는 ADRF의 슬로건처럼 교육봉사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는 드림하이 봉사단답게 이번 만남은 글로벌 쉐어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경복궁과 조계사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종교를 알아가는 일정도 있었는데요. 몽골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K-습도에 연신 땀을 흘리면서도 지치지 않는 이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끝으로 이들은 평택의 구문환 후원자님과 경주의 윤태열 후원자님 초청으로, 서해와 동해를 모두 다녀왔는데요. 몽골은 내륙국가라 드넓은 바다를 마주하는 학생들과 ADRF 몽골 스태프들이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모쪼록 이번에 한국을 찾은 학생들이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도전 정신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아울러 이들을 초대해주신 드림하이 봉사단의 박장환 선생님과 평택의 구문환 후원자님, 그리고 경주의 윤태열 후원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