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원봉사자 덕분입니다

ADRF 몽골에서는 총 156명(여학생 107명, 남학생 49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희망교실(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지역 아이들이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ADRF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 교실)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들은 희망교실 아이들이 좀 더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집중할 수 있도록 보조교사로서 역할을 맡거나, 매서운 몽골 겨울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따뜻한 옷을 선물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또한, 직원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로 ADRF(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 몽골의 혁신을 돕기도 하는 등 ADRF 몽골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지에서 고군분투하는 자원봉사자들

현재 ADRF 몽골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대학생 대부분은 시골에서 올라왔습니다. 이것은 몽골의 전체 대학 중 약 90%가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현상이기도 하는데요. 

울란바토르에 별다른 연고도 없이 올라온 대학생들은 보통 기숙사나 친척의 집, 또는 학교 주변의 집을 임대 해 거처를 마련합니다. 이들 중 친척의 집에 함께 사는 경우는 운이 좋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학교 기숙사나 임대 해 얻은 집은 좁고 불결한 환경에 비해 비용은 학생 신분에서 부담스러워 많은 학생들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파트타임을 하기 때문입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해주세요

공부와 일을 하느라 자신을 위해 쓸 시간이 부족함에도 희망교실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자원봉사에 나서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대견스럽기만한데요. 

그런 그들에게 ADRF 몽골에서는 부담스러운 식비와 바쁜 시간 때문에 거르기 일쑤인 점심 식사를 작게 나마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럼 젊음의 시간을 밀도 있고 가치 있게 보내는 ADRF 몽골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해주지 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