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연필도 다시 써야 하는 아이들

관리자
2025-06-02


설렘보다 걱정이 큰 새 학기


라오스, 캄보디아, 몽골은 9월 이후 새로운 학년이 시작됩니다. 세계 어느 곳이든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는 일은 아이들에게 큰 설렘과 기대를 안겨주지만, 몽골과 라오스, 캄보디아의 빈민가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설렘보다 걱정이 더 큽니다.



등교를 주저하는 아이들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도 우리나라처럼 교복을 입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빈민가 아이들이 성장기에 맞게 새로운 교복을 마련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교과서, 공책, 필기구 등 학습에 필요한 준비물을 새로 구입하는 것도 경제적으로 부담입니다. 이런 상황은 아이들의 학습 의욕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학업 중도 탈락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빈곤의 대물림을 끊는 열쇠, 교육


ADRF는 가난한 아이들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도 탈락을 줄여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방과 후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을 모아 학습 활동과 인성 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희망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후원금이 줄어들면서, 희망교실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원도 어려워졌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존엄성을 지키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라오스, 캄보디아, 몽골의 빈민가 아동들이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낼 수 있도록, 새 학기를 위한 학습 준비물 마련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 새 학기 맞이 교복 및 학용품 후원은 해피빈 외에 아래의 계좌이체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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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814-01-0391-339 에이디알에프 인터내셔널